2008/01/04 10:18

『이용규』 내려놓음 - 갖으려고만, 하려고만 한 욕심에 대한 반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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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 이 맘 때 제가 속한 선한교회를 섬기시는 홍성덕 교육전도사님이 추천해 주신 [내려놓음]을 당시에 구입만 해 놓고 나 자신만 챙기는데 눈이 멀어 읽지 못하다가 작년 12월 중순부터 읽기 시작해서 다 읽어 보았습니다.

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결심 - 내려놓음 - 이용규지음

책을 직접 스캔해서 올립니다. ;)


책을 본 첫 느낌은 유행을 따르지 않는 디자인이다 싶었습니다. 최근 출판되는 책은 대부분 칼라로 표지를 장식하곤 하는데 이 책은 단순히 브라운 계열의 색상으로 단순한 모습으로 되어 있어 사뭇 초라해 보이기까지 하더군요.

[내려놓음]이 50만부 이상 팔린 유명한 책이란 것은 책을 다 읽고나서 알았습니다. 그리고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많은 은혜를 받았으며 자신에 대해 반성할 수 있었습니다.

평신도에서 시작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자신의 욕심들을 하나씩 내려놓는 이용규 선교사님을 볼때 하나라도 내 스스로 하려고 노력했던 욕심과 자아들이 거울처럼 비춰 저를 부끄럽게 하더군요.

[내려놓음]을 거의 다 읽던 중 와이프가 메신저로 준 [주님의 끈]이라는 삽화는 그 날 밤 금요기도회때 나를 정말 펑펑 울게 만들었습니다. 다른 금요기도회와 달리 저 혼자 그것도 맨 앞에서 펑펑 우는 모습에 제 스스로도 당황 했지만 눈물이 멈추지 않았고 끝까지 참지 않았으면 정말 엉엉 소리내어 울뻔 했습니다.

내 자신의 자아가, 욕심이 스스로를 힘들게 했는데 오히려 하나님을 원망한 제 자신에 대해 반성 했습니다. 내 것이 아닌 것을 내 것으로 만들려고 했던 노력들이 더러운 죄악처럼 보였습니다. 참 한심 하더군요.

[내려놓음]에서 가장 핵심은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에 귀기울여 들을 수 있는 순종하는 마음이었다. 그리고 책에서 마음에 드는 구절을 몇 가지 소개합니다.


'주님, 제게 말씀하십시오. 제가 듣고 순종하겠습니다'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.

우리가 하나님께 묻지 않는 이유는 그분으로부터 들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. 우리가 듣지 못하는 이유는 순종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.

내려놓음의 길은 십자가의 길이다. 자기가 죽고,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이 내 안에 사시는 과정 중에 꼭 거쳐야할 단계이다.

자꾸 나의 약함과 부족함에 초점을 두어 주저앉기보다 나의 작은 순종을 통해 더 큰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본다.

다 읽고 나서 홍성덕 전도사님에게 말씀 드렸더니 다음 버전인 [더내려놓음]이 출판 되었다고 합니다. 물론 주문해서 어제(1/3) 받았고 이번 달 중순 전까지 다 읽어볼 생각입니다. 이번에도 이용규 선교사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즐거울 것 같습니다.

더불어 올해부터 기도의 제목을 하나님의 말씀에 민감해 지는 믿음과 순종할 수 있는 용기를 달라고 정했습니다.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한 번 제 삶을 맡겨 보고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.

[주님의 끈]이라는 삽화의 출처가 어디인지 모르지만 나중에 제가 알게 되거나 혹여 알려주시면 출처를 표기해 놓겠습니다. 이 부분은 검색을 해도 원 저작자가 아닌 분들의 블로그만 검색이 되어서요.

주님의 끈

출처모름 - 아시는 분 코멘트 부탁해요. ;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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